영화 제작자들이 선택한
워치메이커
지난 90여 년간 해밀턴은 ‘영화 브랜드’로 굳건히 자리 잡고 영화계 및 워치메이킹 업계에서 커다란 존경을 받으며 상징적인 존재감을 선보여 왔습니다. 500여 편의 영화 및 TV 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해밀턴 타임피스는 역사 속에서 입증된 정확성과 인물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독특한 힘에 매료된 뛰어난 소품 담당자와 선구적인 감독들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영화계의 역사와 함께 박동하는 시계
1932년 히트를 기록한 영화 ‘상하이 익스프레스(Shanghai Express)’에서 클리브 브룩(Clive Brook)이 연기한 영국 육군 장교 하비(Harvey)가 착용한 해밀턴 시계에는 마를레네 디트리히(Marlene Dietrich)가 연기한 관능적이고도 아이코닉한 인물, 릴리(Lily)의 사진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러한 감성적인 반전은 그의 변함없는 사랑을 의미합니다. 시계의 화려한 데뷔는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시계로서 가장 아이코닉한 영화 속 인물들의 손목에 품격을 더하는 해밀턴 헤리티지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932년
해밀턴 시계가 마를레네 디트리히가 출연하는 기념비적인 영화, '상하이익스프레스'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1951년
해밀턴의 밀리터리 시계가 할리우드의 대규모 영화 '프로그맨(TheFrogmen)'의 주역으로 활약합니다.
1961년
그로부터 10년 후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뮤지컬 코미디 ‘블루 하와이(Blue Hawaii)’에서 벤츄라를 착용했습니다.
이후 해밀턴 타임피스는 영화 스크린에 500회 이상 등장하며 플롯에 현실성을 불어넣고, 영화 속 인물에게 깊이감을 더했습니다. 이들은 여러 장르를 아울러 존재감을 발휘하며 해밀턴 컬렉션의 다양성을 강조했습니다.
500편 이상의 영화 및 TV 쇼에 등장한 타임피스
해밀턴 시계는 영화계에서 오래전부터 독특한 지위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매력적인 스토리를 엮어 내는 영화 제작자들에게 있어 해밀턴의 타임피스는 영화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전체 플롯에 진정성과 입체감을 더하는 존재였습니다.
1951년,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룬 영화 프로그맨에서 미 해군 수중 폭파반을 이끄는 프랭클린 중위(Lt. Franklin)를 연기한 리차드 위드마크(Richard Widmark)와 그 팀원들은 실제 과거의 다이버와 마찬가지로 해밀턴 프로그맨 워치를 착용합니다. 또한 오리지널 프로그맨 시계의 '캔틴' 크라운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재해석된 버전인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의 디테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2차 세계 대전을 담아낸 또 다른 영화, 진주만(Pearl Harbor, 2001년)에서 벤 애플렉(Ben Affleck)과 조쉬 하트넷(Josh Hartnett)이 연기한 전투기 조종사 래프 맥컬리(Raf McCawley)와 대니 워커(Danny Walker)는 해밀턴의 카키 필드 핸드 와인딩을 착용하고 등장합니다. 레트로한 시계 디자인은 해밀턴이 수천 명의 미군에게 공급했던 견고한 시계에서 영감을 받은 것입니다.
영화계에서 가장 유명한 SF 블록버스터인 맨 인 블랙(Men in Black)에서는 우주에서 가장 뛰어난 엘리트 외계인 헌터, 맨 인 블랙(Men In Black)의 손목에 우아한 품격을 더하는 벤츄라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윌 스미스(Will Smith)와 토미 리 존스(Tomy Lee Jones)가 연기한 에이전트 J(Agent J)와 에이전트 K(Agent K) 모두 1997년에 개봉한 첫 번째 영화에서 벤츄라를 착용했습니다. 아이코닉한 타임피스는 4편의 시리즈 모두에서 존재감을 발산했으며, 최근에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Men in Black: International, 2019년)에서 테사 톰슨(Tessa Thompson)이 연기한 에이전트 M(Agent M)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전쟁터에서부터 외계인과 만나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해밀턴은 영화계의 여러 시대와 장르를 연결하며 끊임없이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 타임피스들은 단순히 시간을 표시하는 것만이 아니라 여러 영화 내러티브의 흐름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그 자체로 아이코닉한 상징이 되었습니다.
해밀턴의 아이코닉한 영화 속 시계를 만나보세요.
스케치에서 시작하여 스크린에 등장하기까지
영화 속 결정적인 장면에서 시계는 인물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인물을 특징짓는 요소는 직업, 의상, 액션, 그리고 이들이 선택한 타임피스입니다.
영화 제작자에게 있어 스토리의 핵심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모든 디테일이 중요합니다. 영화 소품으로 등장하는 해밀턴 시계는 인물의 성격, 시대, 테마를 반영합니다. 해밀턴은 장인 기술을 향한 헌신과 영화적 뉘앙스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스크린 속 모든 장면에 진정성과 정확성을 불어넣고자 합니다.
영화 속에 등장한 해밀턴 최초의 시계
해밀턴은 프로덕션 팀, 감독, 프로듀서, 소품 담당자, 업계 내부 인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영화계에서 해밀턴의 존재감을 유지하고자 노력합니다. 수많은 파트너십 요청 중에서도, 해밀턴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일맥상통하는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추진합니다. 해밀턴이 지향하는 원칙과 발맞추어 나아가는, 진정성 있는 콜라보레이션은 두 파트너 모두에게 오래도록 성공적인 결과를 선사합니다.
때로는 한 작품에 어울리는 완벽한 시계가 존재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때 영화 제작자들은 해밀턴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시계 제작을 의뢰합니다.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은 해밀턴에 선구적인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2001: A Space Odyssey)를 위한 혁신적인 시계와 탁상시계를 디자인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렇게 해밀턴 최초의 소품용 시계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테넷
해밀턴의 디자이너 및 엔지니어들이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영화 테넷(TENET)의 디자인 팀과 협업하여 영화를 위한 맞춤 시계를 제작했습니다. 독특한 기능이 탑재된 이 타임피스는 탁월한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해밀턴이 특별히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약 18개월의 준비 기간 동안 해밀턴 엔지니어는 스위스 소재의 스와치 그룹(Swatch Group) 연구소에서 기술 개발, 시험, 제작을 포함한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카키 네이비 빌로우 제로의 다이얼 디스플레이를 위한 필수 기술을 정교하게 통합했습니다.
해밀턴은 영화계에서 필요로 하는 요소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종 소품용 시계를 여러 피스 제작합니다. 해밀턴 워치메이커들은 촬영 현장에 함께하며 시계의 고유한 기능과 관련한 도움을 제공합니다.
유랑지구 2
만약 시간에 깊이 있는 감정이 스며들어 있다면, 맞춤 해밀턴 시계에는 어떤 스토리가 담기게 될까요?
영화 준비 기간 동안 영화감독 궈판(Frant Gwo)은 해밀턴 디자인 팀에 특별한 요청을 보냈습니다. 바로 향후 개봉될 영화 유랑 지구 2(The Wandering Earth 2)를 위한 맞춤 타임피스를 제작하는 것입니다. 그는 중국 수묵화 기법에 깊게 뿌리내린 고대 중국의 철학인 “둥근 하늘과 정사각형의 대지”를 표현한 시계를 고안했습니다.
이같은 도전에 맞닥뜨린 해밀턴의 시계 디자인 팀은 궈판 감독과 밀접하게 협업하며 “유랑 지구(The Wandering Earth)”를 위한 그의 비전과 SF 영화에 대한 그의 시각에 얽힌 인사이트를 끌어냈습니다. 수개월간 이루어진 정교한 조정 작업 끝에, 해밀턴의 특별한 소품용 시계가 드디어 커다란 스크린 위에 등장했습니다.
해밀턴은 손목 위에 영화 제작자의 비전을 생생하게 펼쳐 보일 소품용 시계 제작이라는 도전을 언제나 환영했습니다. 정확성과 창의성 모두를 요하는 각각의 프로젝트는 해밀턴의 가능성을 확장합니다. 열정적으로 도전에 임하는 해밀턴은 스토리텔링 과정에서 타임피스가 필수적인 요소로 활용된다는 점에 커다란 보람을 느낍니다.
영화 제작자와의 협업
영화계에서 활약을 펼치는 해밀턴의 유산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영화 제작자와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블록버스터 속 인물의 손목 위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해밀턴 시계는 이처럼 뿌리 깊은 인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선구적인 영화감독,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콜라보레이션은 타임키핑과 스토리텔링 사이의 시너지를 보여줍니다.
인터스텔라
해밀턴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2014년 SF 걸작, 인터스텔라(Interstellar)의 콜라보레이션은 영화계와 해밀턴의 가장 의미 있는 파트너십으로 손꼽힙니다.
이 작품을 위해 특별히 설계 및 제작된 ‘머피(The Murph)’ 시계는 전체 스토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가 연기한 조셉 쿠퍼(Joseph Cooper)와 제시카 차스테인(Jessica Chastain)이 성인 역할을 연기한 그의 딸 머피(Murphy) 사이의 감정적인 유대를 상징합니다.
그로부터 5년 후, 이 맞춤 시계는 영화 속 타임피스를 42mm 사이즈로 오롯이 재현한 카키 필드 머피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습니다. 2022년에는 이처럼 위대한 스크린 아이콘을 보다 작은 사이즈로 구현한 카키 필드 머피 38mm가 출시되었습니다.
오펜하이머
섬세한 플롯과 캐릭터 디테일로 잘 알려져 있는 크리스토퍼 놀란이 영화 오펜하이머(Oppenheimer)를 위해 다시 한번 해밀턴과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향한 그의 비전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타임피스를 찾아내고자 고군분투했습니다.
시대적 배경과 인물을 가장 정확히 표현할 수 있도록 영화 속 3명의 주연인 J. 로버트 오펜하이머(J. Robert Oppenheimer), 캐서린 “키티” 오펜하이머(Katherine “Kitty” Oppenheimer), 레슬리 그로브스 주니어 중장(Lieutenant General Leslie Groves, Jr.)을 위한 빈티지 타임피스를 선별했습니다. 해밀턴은 그 자체로 방대한 아카이브를 보유하고 있으나, 오펜하이머를 위해 선택받은 타임피스는 수집가들로부터 공급받았습니다.해밀턴은 시계 애호가와 수집가 네트워크의 문을 두드리며 1930년대와 1940년대 당시의 특징이 돋보이는 타임피스를 바탕으로 6피스의 빈티지 레퍼런스를 확보했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란과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타임피스를 통해 하나의 시대를 이야기하며 스토리의 수준을 높이는 심오한 작업의 방식을 강조합니다.
스타 뒤에서 활약하는 스타
200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는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는 수많은 스타들과 함께 그해 가장 호평을 받은 영화에서 최고의 활약상을 보여준 인재들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해밀턴은 영화계에서 쌓아 온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최고의 영화 뒤에서 활약해 온 영화 현장 팀을 향해 찬사를 보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은 그해 가장 뛰어난 영화 제작자들을 위해 마련된 격식 있는 행사에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로부터 상을 수여받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게 됩니다.
할리우드에서 열린 제12회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
2022년 11월 5일, 할리우드에서 배우 겸 스탠드 업 코미디언 포춘 페임스터(Fortune Feimster)의 진행으로 카메라 앵글 밖의 인재들을 기념하는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가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가장 뛰어난 영화 제작자들을 조명하는 레드 카펫 이벤트에서는 최고의 배우들로부터 상을 수여받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2022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화려한 밤을 선사했습니다. 기욤 들루슈(Guillaume DeLouche)는 토르: 러브 앤 썬더(Thor: Love and Thunder)로 영예로운 소품 마스터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제이미 알렉산더(Jaimie Alexander)가 시상자로 함께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 레베카 렌키윅즈(Rebecca Lenkiewicz)는 쉬 세드(She Said)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케리 멀리건(Carey Mulligan)으로부터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에디 해밀턴(Eddie Hamilton)은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에서 편집가로서 탁월한 역량을 펼쳤으며, 이에 제이 엘리스(Jay Ellis)의 시상으로 상을 수여받았습니다. 이들뿐 아니라 상을 수여받은 많은 인재들은 독보적인 재능으로 영화를 위한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해밀턴 비하인드 더 카메라 어워드는 카메라 뒤, 보이지 않는 영웅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영화 제작 기술을 기념합니다.